우생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신화 쓴다

우생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신화 쓴다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15-10-20 23:02
수정 2015-10-2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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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亞예선 오늘 카자흐와 첫 경기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 9회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임영철 전임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막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 출전했다. 대표팀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이 참가한 대회는 25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내년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대표팀은 21일 카자흐스탄전을 시작으로 중국(22일), 우즈베키스탄(24일), 일본(25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홈 이점을 누리는 일본이 경계 대상이며, 장신 선수들이 포진한 중국과 카자흐스탄도 만만치 않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남자 국가대표 출신 윤태일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어 우리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적응을 마쳤다.

여자 핸드볼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1988년 서울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3개와 1개를 따는 등 ‘효자’ 노릇을 했다.

대표팀은 김선화(인천시체육회)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는 등 최상의 전력은 아니다. 그러나 김온아와 류은희(이상 인천시청), 권한나(서울시청) 등이 건재한 데다 ‘독사’로 불리는 임 감독의 지도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소집된 대표팀은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윤경신(두산)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다음달 14~2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예선을 통해 올림픽 본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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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5-10-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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