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배구 대표팀이 8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내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 아시아지역 최종라운드 D조 3차전에서 20득점을 올린 전광인(성균관대)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3-0으로 완파했다. 3전 전승으로 D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조 1위에 주어지는 대회 출전권을 8년 만에 확보했다.
이날 승리는 도쿄가 2020년 여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지 12시간 만에 열려 자축 열기로 들떴던 일본의 홈 코트에서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격이었다.
한국은 1세트 9-8로 앞선 상황에서 터진 곽승석(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부용찬(LIG손보)의 디그와 전광인의 연속 공격이 일본의 코트에 꽂혀 15-12까지 앞섰다. 교체돼 들어온 안준찬(우리카드)의 연속 공격으로 18-14를 만든 한국은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접전이 이어진 2세트에서 17-16으로 앞선 한국은 일본의 서브 범실과 전광인의 시간차 공격을 앞세워 25-20으로 2세트도 따왔다. 3세트에서도 일본이 범실을 남발하는 바람에 한국은 25-13으로 승리를 매조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이날 승리는 도쿄가 2020년 여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지 12시간 만에 열려 자축 열기로 들떴던 일본의 홈 코트에서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격이었다.
한국은 1세트 9-8로 앞선 상황에서 터진 곽승석(대한항공)의 강력한 서브 득점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부용찬(LIG손보)의 디그와 전광인의 연속 공격이 일본의 코트에 꽂혀 15-12까지 앞섰다. 교체돼 들어온 안준찬(우리카드)의 연속 공격으로 18-14를 만든 한국은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접전이 이어진 2세트에서 17-16으로 앞선 한국은 일본의 서브 범실과 전광인의 시간차 공격을 앞세워 25-20으로 2세트도 따왔다. 3세트에서도 일본이 범실을 남발하는 바람에 한국은 25-13으로 승리를 매조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3-09-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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