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8호… 6-0 승리 견인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
이대호는 2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0으로 리드하던 7회말 2사 2루에서 한신의 구원투수 쓰루 나오토의 2구째 바깥쪽 높은 12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8호째 홈런을 비거리 125m짜리 대포로 장식했다.
특히 지난 19~20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2연전에서 2경기 연속 9회에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는 이날 홈런을 보태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1위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9개)를 1개차로 바짝 추격했다. 홈런만이 아니었다. 앞선 3개 타석에서도 이대호는 안타와 볼넷을 솎아내며 100% 출루율을 기록했다.
오릭스는 가와바타의 만루홈런과 이대호의 2점 홈런, 그리고 선발 가네코 지히로의 9이닝 무실점 완봉 역투에 힘입어 한신을 6-0으로 제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5-2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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