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김결실 여자축구대표팀 탈락

박은선·김결실 여자축구대표팀 탈락

입력 2010-05-09 00:00
수정 2010-05-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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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이장미·차연희 11일 합류

 2011년 독일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골잡이 박은선(서울시청)과 김결실(현대제철)이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들 선수를 제외한 23명의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대비한 마무리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박은선은 앞서 25인 예비명단에는 포함돼 대표팀 훈련을 치러왔으나 오랜 휴식 탓에 몸 상태가 훈련 프로그램을 따라갈 수 없는 것으로 판단돼 대표팀에서 배제됐다.

 이상엽 대표팀 감독은 “박은선이 5년 가까이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훈련 과정에서 심한 피로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박은선도 경기는 뛰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제 기량을 보일 수 없을 것이라고 하소연했고 코치진도 아시안컵 출전이 박은선에게 득보다 실이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주축 수비수인 김결실은 왼쪽 발가락 골절이 예상보다 빨리 완치되지 않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탈락됐다.

 해외파 포워드 차연희(24.SC07 바드 노이에나르)와 미드필더 이장미(25.FCC프랑크푸르트)는 이날 독일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귀국해 오는 11일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차연희와 이장미가 소속팀 일정 때문에 뒤늦게 훈련에 합류한다”며 “최대한 빨리 조직력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아시안컵은 1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8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3개국까지 내년 독일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중국,14위 호주,32위 베트남과 B조에 함께 묶여 호주와 주최국 중국 가운데 하나를 넘지 못하면 출전권 획득이 좌절된다.

 ◇여자 대표팀 아시안컵 명단△골키퍼= 김정미(현대제철) 전민경(대교) 김스리(부산상무)△수비수= 류지은(대교) 김도연(서울시청) 임선주(한양여대) 심서연(수원FMC) 강선미(대교) 신순남(현대제철) 최수진(충남일화) 조소현(수원FMC)△미드필더= 김수연(충남일화) 이세은(현대제철) 지소연(한양여대) 이은미(대교) 권하늘(부산상무) 김희영(대교) 이장미(25.FCC프랑크푸르트)△포워드= 정혜인(현대제철) 전가을(수원FMC) 유영아(부산상무) 박희영(대교) 차연희(24.SC07 바드 노이에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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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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