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미세먼지 50~60% 중국 영향” 반박한 이유

박원순 “미세먼지 50~60% 중국 영향” 반박한 이유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1-07 13:36
수정 2019-0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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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협력해 미세먼지 대책 강구 중요”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미세먼지가 주로 서울에서 배출된 것’이라는 중국 측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박 시장은 7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환경 전문가가 과학적 측면에서 분석해야 하는 일”이라며 “서울연구원, 환경부 산하 연구원들이 ‘50∼60% 이상이 중국 영향’이라고 분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런 것을 갖고 왈가왈부 논쟁할 것이 아니라 양국, 여러 도시가 협력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함께 대책을 강구하는 게 중요하다”며 “서울은 이미 북경과 여러 공동연구를 하고 있고 동북아 협력체를 만들어 미세먼지를 어떻게 줄일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류여우빈 중국 생태환경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서울의 오염물질은 주로 자체적으로 배출된 것“이라며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전문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박 시장은 또 서울시장 3선 공약인 ‘제로페이’ 사용 실적이 부진하다는 지적에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데, 결제 인프라, 가맹가입 절차, 사용처, 인센티브를 3월 정식 서비스 전까지 개선하면 충분히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10일 민선 7기 운영 방향을 담은 마스터플랜인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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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gn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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