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에 한반도가 ‘콜록콜록’

초미세먼지에 한반도가 ‘콜록콜록’

입력 2014-01-18 00:00
수정 2014-01-1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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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12곳 주의보

17일 수도권 일대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아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또다시 전국에 미세먼지 공포가 재현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18일 오전까지 기준치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어서 주말 실외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간당 초미세먼지(PM2.5) 농도 95마이크로그램(㎍)/㎥ 이상이 2시간 이상 계속되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10월 초미세먼지 경보제 시행 이후 두 번째다. 낮 12시 초미세먼지의 최고 농도는 99㎍/㎥로 최고조에 달했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69㎍/㎥를 기록했다. 성남·안산·안양 등 경기 지역 11개 시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로 높게 나타났지만 18일 오전까지 2배 정도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후부터 북서계절풍이 불면서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안개와 먼지의 영향으로 김포공항 주변 시계(視界)가 50m에 불과해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다. 오전 10시 3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도·김해·광주·울산 등으로 운항하는 항공기 20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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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4-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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