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년 지방정부 혁신평가 결과 발표
전남 화순군, 서울 관악구 등 4곳 선정인천 ‘천원정책 시리즈’ 생활비 부담↓
아산, 산관학 모델로 청년 정착 인구↑
화순, 24시 응급실 확대 의료사각 해소
관악,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센터 호평
인천 전세임대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첫날인 지난해 5월 12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신청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인천시 제공
천원주택·천원택배 등 ‘천원정책 시리즈’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낮춘 인천시와 지역대학과 산업계를 연결해 100% 취업으로 청년 정착을 이끈 충남 아산시가 지방정부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지방정부에 대한 혁신평가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새 정부 혁신 방향에 따라 소통과 협력,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이 주요 지표로 반영됐다.
광역·시·군·구별 상대평가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총 61개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인천시, 충남 아산시, 전남 화순군, 서울 관악구 등 4곳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천원의 아침밥·천원 문화티켓 등 일상과 직접 연결된 5대 생활 분야(주거·교통·문화·물류·식비)에서 공공서비스 비용을 낮춰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복지 패키지 시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24시간 민원 서비스인 ‘인천톡톡’ 챗봇과 서류 없는 주차 자동 감면 서비스 등도 눈길을 끌었다.
아산시는 지역 대학생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디스플레이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디스플레이 산업을 활용한 산·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해 취업률 100%, 2년 이상 장기 근속률 제고 등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아산 콜버스’(DRT)와 도서관 자율주행 반납 로봇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소방·경찰·의사회·의료기관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실을 2곳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지류 기반 ‘100원 택시’ 이용권을 전용 카드 시스템으로 전환해 편의성을 강화한 측면도 주목받았다.
서울 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 동에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구는 교육·여가·관계망·건강·특화 사업을 결합한 원스톱 모델로 수요자 밀착형 통합 지원 체계로 전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워치와 실종 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행안부는 우수 기관에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우수 혁신 사례를 모든 지자체에 공유하는 한편, 맞춤형 자문·멘토링 등으로 지방 행정 혁신의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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