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만에 트램 부활… 서울 시내 달린다

58년 만에 트램 부활… 서울 시내 달린다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6-01-27 00:44
수정 2026-01-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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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선 트램 2월부터 본격 시운전
시험·검증 거쳐 12월 말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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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선 트램이 다음 달부터 실제 노선에서 본격적인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서울시가 26일 밝혔다. 1968년 11월 마지막 전차가 동대문 차고로 들어온 뒤 58년 만에 서울 시내를 노면전차가 달리게 된다. 트램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출발해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연결하며 올해 12월말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초도편성 차량을 교통량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 송파구 차량기지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지난해 오송 시험선에서 5000㎞ 이상 예비주행 시험을 마쳤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2008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가 사업성 문제로 좌초된 뒤, 2018년 서울시가 직접 사업을 맡으면서 다시 추진됐다. 2022년 12월 착공해 현재 개통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2월부터 실제 운행노선에서 개통하기 위한 최종 검증을 한다.

8월까지 본선 시운전으로 주행 안전성, 지상설비 연계동작 등 차량에 대한 16개 항목을 검증한다. 4월부터 12월까지는 철도종합시험운행으로 시설물과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연계성을 최종 검증해 개통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인화 서울시의원, 개포동 242번 버스 증차·2413번 집중배차로 주민 교통 불편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인화 의원(국민의힘·강남3)이 개포동 일대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 교통실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온 끝에,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개포동 노선인 242번 버스의 증차와 2413번 버스의 출퇴근대 집중 배차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중랑차고지~개포동을 운행하는 242번 버스는 기존 19대에서 20대로 1대 늘어나며, 배차간격도 기존 10~17분에서 9~17분으로 조정된다. 성수동~개포동을 운행하는 2413번 버스 역시 출근 시간대(06:30~09:30)와 퇴근 시간대(17:00~20:00) 운행이 강화돼 해당 시간대 배차간격이 기존보다 1~2분 단축된다. 이번 운행 개편은 개포동 주민들이 겪어온 출퇴근길 버스 이용의 불편 사항을 접수한 이 의원이 서울시에 증차 및 배차 간격 조정을 강력히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서울시 교통실이 해당 지역의 실질적인 교통 여건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를 다각도로 검토하여 최종 운행 계획에 반영한 결실이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작은 변화가 실제 생활에서는 큰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개포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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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도로 위를 주행하는 트램 특성을 고려해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위례선 구간의 13개 교차로와 35개 횡단보도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별도 상황반을 운영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철저한 시험과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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