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벌써 124만명 몰려... 인근 상권도 ‘방긋’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벌써 124만명 몰려... 인근 상권도 ‘방긋’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5-06-04 15:36
수정 2025-06-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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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125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장 주변 상권도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람회 개최 전후 각 1주일간(5월 14~28일) 행사가 열린 보라매공원 인근 동작구·관악구 주요 상권의 신용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금액과 건수 모두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신한카드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분석 지역은 보라매공원 출입구 인근 발달상권(보라매공원 동문 인근) 1곳과 신대방역(남문), 신길6동(정문), 신림동별빛거리 등 골목상권 3곳이다.

박람회 개최 후 1주일간 대상 지역의 신용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하루 6억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최 전 1주일간 하루 평균 결제금액(5억 6700만원)보다 약 20% 증가한 액수다.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박람회 개최 전 2만 7635건에서 개최 후 3만 2286건으로 약 17% 증가했다. 이 지역의 하루 평균 생활인구도 개최 전 5831명에서 개최 후 8152명으로 40%가량 늘었다.

시는 동작구·관악구,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시와 동작구는 박람회와 연계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총 50억원 규모로 특별발행한다. 우선 4일 30억원을 발행하고 나머지 20억원은 9월 1일 발행한다. 상품권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 신대방1·2동, 대방동, 상도3동 등 박람회장 인근 상점가 2200여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박람회 누적 관람객은 124만 72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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