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 내년 서울 공립유치원 교사 ‘0명’ 뽑는다

“저출산에…” 내년 서울 공립유치원 교사 ‘0명’ 뽑는다

윤예림 기자
입력 2023-10-12 11:36
수정 2023-10-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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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유치원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저출산 여파로 유치원 학급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서울시내 공립유치원 교사를 아예 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58명 선발에 643명이 지원, 평균 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내년 ‘서울공립유치원 교사’ 선발 안 해내년 경쟁률은 올해(8.67대 1)보다 절반 아래로 하락한 경쟁률인데,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내년에 서울 유치원 교사를 아예 선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올해 유치원 교사는 10명 선발에 682명이 지원해 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2명 선발에 1566명이 지원해 37.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내년에 유치원 교사를 아예 선발하지 않으면서 전체 지원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경쟁률이 떨어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어 유치원 학급 수도 줄었고, 이에 내년에는 유치원 교사를 뽑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유치원 학생 수는 최근 5년 사이(2017년~2022년) 8만 8987명에서 6만 6524명으로 2만명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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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한편 최근 5년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교사 선발인원은 2020학년도 617명, 2021학년도 464명, 2022학년도 304명, 2023학년도 166명, 2024학년도 158명 등으로 매년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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