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3-07-31 11:03
수정 2023-07-31 13: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기도교육청 남부 신청사
경기도교육청 남부 신청사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을 중단키로 한 경기도 지자체들이 늘어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재정 부담을 겪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 지자체의 내년도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토막 난다.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 보조인력이지만, 지자체 무관심에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군에 따르면 내년도 시·군의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총액은 23억 4700여만원(추정)으로 올해(45억 3900여만원) 대비 21억 9200여만원(48.3%) 감소한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48억 8400여만원 →2022년 48억 9600여만원 →2023년 45억 3900여만원 등으로 간신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내년 들어 ‘예산절벽 현상’에 직면할 예정이다.

이는 지원을 유지해오던 고양시와 성남시가 내년부터 지원 중단을 선언한 영향이 크다.

특히 고양시는 전체 지원예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15억 8200여만원(보조인력 122명 분)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까지만 유지한다.

일선 시·군들은 지원 중단의 주된 이유로 재정악화를 꼽는다.

또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는 현행법(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교육감이 부담하도록 돼 있어 지자체가 지원할 의무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하나둘 지갑을 닫으면서 피해는 특수학생들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올해까지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6개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왔으나 내년에는 14개로 절반 미만이 되는 등 지자체 관심이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건비 지원 중단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점을 들어 지원을 하다가 중단한 지자체보다 처음부터 지원을 하지 않은 지자체 책임이 더욱 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 수가 증가하는 데는 애당초 지원하지 않던 지자체 영향이 크다”며 “지자체 지원 중단 규모가 늘어나면 그만큼 교육청 예산 부담도 늘고, 교육청이 인력 확충에 소극적이게 된다. 결국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