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3구역 착공...25층 535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강동구 천호3구역 착공...25층 535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4-10 10:51
수정 2023-04-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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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굴토위 심의 거쳐 지정 10년 만에 착공
천호 부도심 옛 명성 회복하고 랜드마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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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3구역 조감도. 강동구 제공
천호3구역 조감도. 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3구역이 지정 10년 만에 착공돼 최고 25층의 고품격 아파트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고 10일 밝혔다.

천호3구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8호선 암사역 사이 천호동 423-76 일대에 위치해 있다.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서울시 굴토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해당 지역에는 지하 3층, 최고 지상 25층의 8개동 535세대 공동주택이 신규로 건설된다. 단위세대 평면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아파트 외관 및 조경 업그레이드 ▲태양광 발전설비 및 지열시스템 적용 ▲신재생 에너지 가이드 라인에 맞춘 연료전지 적용 ▲전기차 충전설비 확충 등 다가오는 친환경 시대에 걸맞게 설계되었다.

구는 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존 기본 설계에 적용된 공법에 지반조사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굴착공정을 보강했다. 흙막이 가시설 분야도 시공계획에 보완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 시공을 위한 제반사항을 한 번 더 점검해 공사현장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및 보건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천호3구역 착공은 천호1·2구역에 이어 천호재정비촉진지구의 완성을 뜻한다. 천호지구에는 천호3구역 사업 완료 후 천호1·2구역을 포함하여 약 2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문화생활 등 주거 환경의 중심지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도로 및 소공원 등 기반시설이 설치되며, 소공원 지하로는 수영장이 들어서면서 체육시설의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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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3구역 착공으로 천호지역이 과거 부도심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강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천호·성내 지역의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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