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대구 편입 준비 본격화…군위에 편성 경북도 예산은 연말까지 유지

군위 대구 편입 준비 본격화…군위에 편성 경북도 예산은 연말까지 유지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02-09 17:01
수정 2023-02-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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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시-군위군, 사무인계인수· 지방재정·조직·정원 ·자치법규 ·정보시스템 등 5대 핵심 분야 중심
2∼3월 이관 사무조사·협의 시작, 6월까지 정보시스템 정비, 사무·재정·공유재산 정리·이관 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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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대구시 편입을 앞둔 경북 군위군청 전경
오는 7월 대구시 편입을 앞둔 경북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이 ‘군위군 대구시 편입’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경북 군위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시로 관할구역이 변경된다.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건설 장소 결정 때 지역 정치권이 합의해 관할구역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8개 부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대구시 편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사무인계인수 ▲ 지방재정 ▲조직·정원 ▲자치법규 ▲정보시스템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군위·의흥 119안전센터와 효령·부계 지역대 4곳 이관은 주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계인수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군위군 내 경북도 사무는 오는 7월부터 대구시로 소관을 변경하고, 경북 소유 재산은 대구시가 승계하도록 하는 등 군민들에게 공백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산 승계와 관련해서는 군위군에 대해 편성·배정된 2023년도 경북도 예산은 회계연도 연속성과 대구시 준비 등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경북도가 계속 관련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지방세 과세권도 예산승계 사항과 동일하게 경북도가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1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다음 달 2차 보고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면밀히 다시 한번 확인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도 오는 22일 군위군청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 공동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

또 공동 대응 과제를 발굴하고 앞으로 계획을 협의한다.

공동협의회에는 시·도 행정부지사와 행정부시장, 군위 부군수 등이 참석한다.

시·도는 2∼3월 이관 사무조사·협의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정보시스템 정비, 사무·재정·공유재산 정리·이관 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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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같은 식구인 군위를 떠나보내는 마음은 애석하지만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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