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효 강북구의원 “이순희 구청장, 도시공 노조와 소통해야”

최치효 강북구의원 “이순희 구청장, 도시공 노조와 소통해야”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1-31 15:27
수정 2023-01-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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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통해 합의점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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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북구 수유동 강북구청 청사 입구가 바리케이드로 막혀있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청사 보호 목적을 이유로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9일 강북구 수유동 강북구청 청사 입구가 바리케이드로 막혀있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청사 보호 목적을 이유로 청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과 도시관리공단 노조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구청장이 갈등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치효(더불어민주당, 미아·송중·번3동) 강북구의원은 31일 강북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민이 더 이상 불편해 하지 않는 강북구,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강북구를 만들어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 의원은 “강북을 지역 국회의원인 박용진 의원의 중재 노력으로 단식농성 중이던 노조의 단식농성을 철회했다”면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갈등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구청장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 구청장은 공단 노조와 소통하는 자리를 신속히 마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노조 측의 교섭 당사자는 강북구청장이 아닌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강북구청장은 공단을 관리·감독하는 지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상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공단 직원들의 요구를 외면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경청하고 소통해야 하는 것이 구청장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강북구가 본관, 별관 입구 등의 출입을 통제한 데 대해서는 “이에 따른 불편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통행부터 인근상권의 소음피해, 나아가 기관에 대한 신뢰도 하락까지, 강북구민의 몫이 됐다”고 우려했다. 또 “불과 7개월 전 이순희 구청장이 취임할 때 말씀하신 적극행정, 혁신행정, 소통행정, 통합행정은 오간데 없고 출입문 봉쇄, 묵묵부답, 지역사회 우려, 충돌 등의 부정적인 단어들로 언론에서는 강북구를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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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법에 보장돼 있는 근로자의 권리를 외면 하는듯한 모습은 결코 좋은 모습으로 보여 질 수 없을 것”이라며 “대화를 통해서만이 강북구민들께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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