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힌남노’ 포항 지하주차장 수사 마무리… 10여명 기소의견 송치

경찰, ‘힌남노’ 포항 지하주차장 수사 마무리… 10여명 기소의견 송치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2-12-22 21:39
수정 2022-12-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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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리소장 등 5명 송치
이강덕 시장도 조만간 조사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때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참사를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이 포항시청 공무원을 포함, 10명 안팎의 피의자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에 “수사전담팀 1차 수사를 23일 마무리하고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철수한다”며 “기소의견으로 송치가 예정된 피의자는 10명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우선 경찰은 사망 사고가 일어난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장과 관리업체 대표 등 관계자 5명을 기소의견으로 23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또 경찰은 일각에서 책임론이 나온 이장식 포항부시장 등 포항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과 수사 상황 등을 공유, 협력해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찰은 내부적으로는 이들 공무원 대부분에 대해 기소의견 송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경찰은 아파트 관계자 7~8명과 시 소속 공무원 6~7명, 농어촌공사 직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조사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 파악과 함께 기초 사실관계에 대한 수사를 끝냈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로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대한 수사 여부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고 했지만, 다른 경찰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 조사가 이뤄진다”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9일 지역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포항지역발전협의회가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에게 사건 관련 공무원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보낸 것에 대해 “탄원서가 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못한다”며 “다만 탄원서 내용 중 수사와 관련된 게 있다면 확인 후 수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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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에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건네고, 무대를 일군 예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축사에서는 오랜 배우 활동을 통해 느낀 무대와 관객의 관계를 소개하며 공연을 함께 완성하는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가위에 만나는 전통예술의 멋과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대제전은 (사)성창순판소리보존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특별시가 후원에 나섰다. ‘2026 서울시 민간 국악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서 전석 초대 방식으로 관객과 만났다. 축사에서는 “한가위의 넉넉한 여운 속에 우리 소리와 가락을 만나는 자리, 제2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대제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행사 관계자와 예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객석이라는 사실”이라며 관객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소리에서 ‘얼씨구!’ 한마디가 소리꾼의 소리를 살리듯, 여러분의 박수가 예술인들께 가장 큰 힘이 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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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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