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성남시장 재선 전 이재명 측에 최소 4억원 전달”

남욱 “성남시장 재선 전 이재명 측에 최소 4억원 전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11-21 19:17
수정 2022-11-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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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후 첫 재판…출석한 남욱 변호사 주장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남욱 변호사가 21일 오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2022.11.21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남욱 변호사가 21일 오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2022.11.21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로 구속됐다가 21일 1년 만에 풀려난 남욱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최소 4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른바 ‘대장동 일당’의 배임 혐의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검찰은 남씨가 분양대행업자인 이기성씨에게서 받은 돈의 액수와 그 용처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씨는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이자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에서 아파트 분양대행업을 맡았고, 대장동 사업에서도 5개 블록의 아파트 분양을 대행했다.

남씨는 2014년 4∼9월 이씨에게서 받은 금액이 약 22억 5000만원이라고 진술했다. 이 가운데 12억 5000만원 가량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저희가 위례 사업권을 받는 대가로 선거자금을 만들어주기로 약속했고, 그 대가로 이기성에게 돈을 빌려서 제가 김만배 씨에게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억 5000만원의 사용처에 대해선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통해 ‘형들’에게 지급한 선거 자금, 강한구·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원 등이 이재명 시장의 재선을 하는 데 쓴 자금, 이재명 시장 투표에 활용하기 위해 종교 단체에 지급한 자금 등”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강한구 전 성남시의원에겐 5000만원, 최윤길 전 시의원에겐 6000만원, 고(故) 유한기 전 도개공 개발사업본부장에게 2억원, 모 종교단체 간부들에게 1억 8000만원이 전달됐다고 남씨는 증언했다.

특히 “선거 기간에 이재명 시장 측에 전달된 금액이 최소 4억원 이상”이라며 유한기 전 본부장에게 전달된 돈 외엔 이 대표의 시장 재선 자금 용도에 쓰였다고 남씨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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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변호사. 연합뉴스
남욱 변호사.
연합뉴스
“김만배, 2018년 경기지사 선거 전에도 비용 줬다고 말해”또 남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김씨가 정 실장에게 선거 비용을 지급했다고 증언했다.

다만 남씨는 돈을 건넨 시기나 돈의 액수에 관해서는 “솔직히 금액은 (김씨가) 정확히 말 안 한 거로 기억하고, 2018년 도지사 선거 이후에 나온 얘기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씨는 최근 수사 과정에서 정 실장이 김씨에게 2021년 1월쯤 대선 경선 자금 20억원을 직접 요구한 사실도 알게 됐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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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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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부분은 자신이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정영학) 녹취록에 나와 있는 내용이고 정영학이 들은 내용을 인정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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