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에서 조선시대 채기(彩器·물감그릇)가 발견됐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통도사 중로전 중심전각이면서 보물인 대광명전(大光明殿)에서 조선시대 채기 1점을 찾아냈다고 8일 밝혔다.
통도사는 지난 7월 대광명전 단청 기록화 조사사업을 하던 중 이 채기를 발견했다.
대광명전 후불벽 고주기둥 상부 주두(장식 자재) 위에 채기가 얹힌 상태였다.
천장 쪽 기둥 위쪽에 채기가 놓여 있어 밑에서는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었다.
직경 15㎝, 높이 7.5㎝, 굽 직경이 5.5㎝인 이 채기는 조선 후기 백자분청사발에 속하며 당시 전형적인 막사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성보박물관은 그릇 안쪽에 쌓인 먼지, 채기 안 말라붙은 안료 상태 등으로 볼 때 1759년 시행된 단청 공사 때 단청화승(단청을 그리는 승려)이 고주 주두에 놓은 채로 공사를 마친 후 잊어버린 것으로 봤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그냥 나왔다더니…대실 20분 만에 환불, 객실엔 샤워 흔적 [사연잇슈]](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135413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