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전국 곳곳 경선 잡음

지방선거 앞두고 전국 곳곳 경선 잡음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05-03 20:53
수정 2022-05-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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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중구청장 후보 경선불복 움직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내한 예비후보자 선거운동 방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내한 예비후보자 선거운동 방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경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전남 여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배제된 주재현·문갑태 여수시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여수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전창곤 예비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공천 결과를 비판했다.

전북의 경우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 불만이 있는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중앙당에 대거 재심을 신청하기도 했다. 공천에서 배제된 장영수 장수군수는 탈당 후 무소속 도전을 선언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예비 후보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 남구청장 경선에 오른 권오섭 예비후보는 “전날 대구지방경찰청에 조재구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 훼손 등으로 고발했다”며 “조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현직 구청장 신분을 이용해 구청장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대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이어가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칠곡군수 경선 과정에서는 ‘여론조사 조작설’이 제기되며 허위사실 유포 등을 놓고 예비후보들은 법적책임 공방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중구청장 예비후보였던 이창학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지난달 서울시당에서 진행한 일반 여론조사가 후보의 중요 이력 표기가 누락된 채 진행되는 등 공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단수 공천 가능성이 큰 서울 서초구의 노태욱·유정현·조소현·황인식 예비후보 4명은 이날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단수 공천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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