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여종업원과 술판 벌인 청담동 유흥주점

이와중에…여종업원과 술판 벌인 청담동 유흥주점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1-08-11 16:07
수정 2021-08-11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0만원 받고 유흥 제공
총 2개 업소 87명 적발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 예정

서울시 합동단속반은 지난 10일 심야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유흥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합동단속반은 지난 10일 심야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유흥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밤 늦게까지 여러명이 술을 마시는 등 집합금지 명령를 어긴 서울 삼성동 A호텔과 청담동 B음식점이 적발됐다.

서울시 합동단속반은 지난 10일 심야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유흥업소를 단속, 이를 위반한 업주 등 총 2개 업소와 손님 등 87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반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 아래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식품정책과, 강남경찰서, 강남구 및 강남소방서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경찰청은 삼성동 A호텔 지하통로로 사람들이 지나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이 닫혀있고, 영업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단속반이 오후 9시 30분쯤 손님이 호텔 지하통로로 드나드는 것을 목격하고 들어가자 지하 1층에서 유흥주점이 버젓이 운영 중이었다.

17개 방 중 8개 방에서 양주와 안주 등을 비치해 놓고 있었고, 손님 및 여종업원 등 총 29명은 마스크를 내린 채 술을 마시고 있었다. 단속반은 감염병관리법 상 집합금지 규정을 위반했음을 확인, 업주와 손님, 여종업원에게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합동단속반은 지난 10일 심야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유흥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합동단속반은 지난 10일 심야에 유흥시설 집합금지 고시를 위반한 유흥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와 함께 서울경찰청은 청담동의 B일반음식점이 손님을 사전에 예약받고 유흥주점 영업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합동단속반이 오후 10시 30분쯤 주변에서 잠복하면서 동향을 확인하던 중 손님이 업소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진입했다.

해당 업소는 사전예약하고 방문하는 남성 손님들에게 주류대금으로 1인당 30만원을 받고, 여종업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유흥을 제공해온 것으로 조사 중에 밝혀졌다.

단속 결과 손님들이 양주와 안주 등을 시키고 여종업원과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일부 여종업원이 2평 남짓의 지하창고에 숨어있는 사항도 추가로 발견해 업주와 손님 등 총 58명을 단속했다.

이 과정에서 유흥주점영업은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운영한 사실도 드러났다. 단속반은 업주는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손님, 여종업원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경찰서 및 자치구 차원의 합동 단속이 진행돼 6개 업소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59명을 단속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 누적적자, 이대론 못 버텨”… 서울·경기·인천 통합 광역교통망 제안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구2)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분절된 운영구조와 재정분담 문제를 지적하며 “요금·환승 중심의 통합을 넘어 운영과 재정 책임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정책토론회에서 “1974년 문을 연 수도권지하철은 올해로 52살이 넘었다. 우리는 24개 노선에 600백여개 역을 보유한 세계적인 메가톤급 교통망을 구축했다”면서 “2600만 수도권 주민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행정구역은 달라도 매일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생활권을 이룬 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임 의원은 교통행정과 운영체계가 여전히 지자체별로 분절되어 있어, 불필요한 행정 낭비와 막대한 재정 손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적자만 이미 수십조 원에 이르는 현실을 꼬집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서울교통공사가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운영기관임에도 서울시가 출자한 공기업이라는 한계에 놓여있다. 경기-인천 수도권 주민의 교통이동권 대부분을 보장하면서도 그에 필요한 재정 역시 독자적으로 책임지며 누적적자만 20조가 넘는 빚더미에 앉아있어 못 버틸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 누적적자, 이대론 못 버텨”… 서울·경기·인천 통합 광역교통망 제안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