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런·헬스케어 시스템 담긴 추경 통과 부탁

오세훈, 서울런·헬스케어 시스템 담긴 추경 통과 부탁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06-24 15:06
수정 2021-06-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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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찾아 설득,“계층사다리 복원해야”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의 서울시의회 통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오세훈 시장은 24일 시의회를 찾아가 추경 통과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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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창 회의 중인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잠깐 방문해서 위원님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이 주로 계시는데, 간곡하게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총 110석 중 101석이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22일 시의회는 추경 심의 과정에서 최근 ‘서울런’ 예산 58억원, 서울형 헬스케어 예산 47억원 등 주요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런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유명 학원 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사교육 조장 등의 이유로 서울시의회는 추경 예산안을 제출할 당시부터 강하게 반대해왔다. 서울안심워치 사업은 오 시장의 선거 공약으로 20~64세 서울시민 5만 명에게 건강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워치를 제공,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 시장은 추경에 포함한 서울런,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맞춤형 1인 가구 지원, 공유 어린이집, 공공 키즈카페 신설 등은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들이라고 소개했다. 오 시장은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어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이야말로 지금 필요한 정책적 담론”이라며 “교육, 복지, 일자리, 주거 등 크게 4가지 사다리가 맞물려 돌아갈 때 비로소 시민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사다리와 직결된 것이 서울형 교육 플랫폼”이라며 “사교육비 절감, 교육격차 해소, 교육 사다리 복원은 한 묶음으로 모두 민주당의 가치와도 매우 잘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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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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