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전임 총장 3명, 특임석좌교수 임용

영남대 전임 총장 3명, 특임석좌교수 임용

한찬규 기자
입력 2021-06-11 11:23
수정 2021-06-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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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이상천(왼쪽에서 세 번째), 이효수(오른쪽에서 첫 번째), 서길수(왼쪽에서 첫 번째) 전 영남대 총장.jpg
영남대학교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이상천(왼쪽에서 세 번째), 이효수(오른쪽에서 첫 번째), 서길수(왼쪽에서 첫 번째) 전 영남대 총장.jpg
영남대가 이상천(69, 제11대), 이효수(70, 제13대), 서길수(69, 제15대) 등 전임 총장 3명을 특임석좌교수로 임용했다.

기계공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이상천 전 총장은 서울대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석사를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 공과대학 국책지원사업단장,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1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제11대 영남대 총장을 지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한국기계연구원장, 창원클러스터추진단장,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상천 전 총장은 “대학에 다시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학교에 와서 학교가 발전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대학의 여건이 많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학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이효수 전 총장은 영남대 학사를 마치고,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 고시원장, 기획처장, 상경대학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2009년 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제13대 총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 제16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 제13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대통령자문 사람입국 일자리위원회 위원,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 위원,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대구MBC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노동부 정책자문위원,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등을 맡으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효수 전 총장은 “대학이 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수 학생 유치와 Y형 인재 양성의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영남대학교의 역량이 있기에 충분히 잘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화학공학부 특임석좌교수로 임용된 서길수 전 총장은 서울대 학사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 전산정보원장, 산학협력단장, 교육지원처장, 특수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 교학부총장 등을 거쳐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제15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경북테크노파크 이사장, 대구경북연구원 이사,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 한국공업화학회 학술이사, TBC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활동을 수행했다. 서길수 전 총장은 “대학의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임 총장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영남대를 응원하겠다. 특임석좌교수로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임용된 특임석좌교수 3명은 수십 년 간 교육, 연구에 매진해온 교육자이자 학자로서의 풍부한 전문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특강을 통해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 뿐 만 아니라, 정부, 산업체, 연구기관 등 다양한 대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영남대에서의 총장직 수행과 외부기관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영남대의 교육, 연구, 산학협력, 중장기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리더이자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전 총장님들을 다시 대학에 모시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각 분야에서 쌓은 전문 지식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전수해주시리라 믿는다. 또한 총장직을 수행하며 쌓은 대학 운영 노하우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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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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