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규확진 600명 안팎 예상... “전국 곳곳 이어지는 4차 유행”

오늘 신규확진 600명 안팎 예상... “전국 곳곳 이어지는 4차 유행”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5-16 07:20
수정 2021-05-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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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선별진료소
분주한 선별진료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5.7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말부터 고령층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사망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오늘 600명대 예상...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이어져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이다.

직전일인 14일(747명)보다 66명 줄어들고 지난 12일(635명) 이후 사흘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562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615명보다 53명 적었다. 오후 9시 이후 추가 확진자수를 고려하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617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고위험군 환자 발생 억제됐지만...위·중증 환자 증가연령대별 환자 발생 흐름을 보면, 고령층 확진은 이전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이에 대해 방대본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새로운 치료제 도입, 코로나19 백신접종 등 적극적인 감염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이달 내로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망했다.

주평균 위·중증 환자는 4월 첫째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 107명→104명→116명→154명→167명으로 증가했고, ‘75세 이상 중증화율’(75세 이상 감염자 중 위·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하는 비율)은 4월 첫째 주부터 3주간 10.6%→13.4%→20.9%로 상승했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1.45%지만 연령대 별로는 크게 차이가 난다. 80세 이상 18.7%, 70대 5.8%, 60대 1.1%, 50대 0.3%, 40대 0.08%, 30대 0.04%, 20대 0.02%, 19세 이하 0%다.

방대본은 “최근의 중증화율 증가가 노인이용시설 내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었던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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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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