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2%’ 더딘 백신 1차 접종…신규 접종 1만여명에 그쳐

‘국민 7.2%’ 더딘 백신 1차 접종…신규 접종 1만여명에 그쳐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5-09 10:20
수정 2021-05-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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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201만 4012명 접종
화이자 백신 166만 670명 접종
50만 1539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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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내 무균 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2021. 2. 27 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더디게 진행 중인 가운데 하루 신규 접종자가 1만여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1만 19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연일 하루 20만명을 웃도는 사람이 접종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던 때와는 대비된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1차 접종을 마친 사람 비율은 7%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67만 4682명으로, 국민 전체(5134만 9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1만 4012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6만 670명이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2만 7546명 늘어나 누적 50만 1539명이 됐다. 국내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417만6천221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에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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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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