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투기 전수조사로 뭘 밝히겠는가…즉각 수사해야”

윤석열 “투기 전수조사로 뭘 밝히겠는가…즉각 수사해야”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3-07 16:46
수정 2021-03-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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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정보를 도둑질한 망국범죄” 비판

“‘돈 되는 땅’ 전수조사하고 매입자금 따라가야”
“말로 물어보는 전수조사 할 게 아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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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입장 밝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입장 밝히는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3.4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적 정보를 도둑질해서 부동산 투기를 한 ‘망국범죄’”라며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부 합동조사단이 국토교통부와 LH 임직원 및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최근 5년치 부동산 취득 현황을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정부 조사 대신 수사기관의 즉각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부정부패는 금방 전염되는 것이고, 그걸 막는 것은 국가의 책무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불공정과 부정부패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정부패는 정부가 의도해서든 무능해서든 한두 번 막지 못하면 금방 전염되는 것”이라며 “이러면 정말 ‘부패완판’(부패가 완전히 판치는 상황)이 된다”고 우려했다.

윤 전 총장은 “LH 직원을 전수조사할 게 아니라, ‘돈 되는 땅’을 전수조사하고 매입자금을 따라가야 한다”며 “총리실, 국토부 조사처럼 LH나 청와대 직원 상대로 등기부만 보면서 땅 샀는지 안샀는지 말로 물어보는 전수 조사를 할 게 아니다. 그렇게 말로 물어봐서 뭘 밝힐 수 있겠는가”라고 정부 조사 실효성에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거래된 시점, 거래된 단위, 땅의 이용 상태를 분석한 뒤 매입 자금원 추적을 통해 실소유주를 밝혀야 한다”며 “미공개정보이용 금융 사건 수사와 비슷하다. 실명보다 차명 거래가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부동산 등기부등본으로 지난 3년간 소유주 변경된 것만 전수 조사하면, 그중 LH 직원이나 정치계, 청와대 이런 분들이 혹시나 연관됐는지 빠르고 쉽게 알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통해 부도덕한 투기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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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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