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병동 미화원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코로나19 병동 미화원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2-27 09:30
수정 2021-02-27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 의료진·종사자 300명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첫 접종 1만 8489명

이미지 확대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호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2.27 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호 접종자인 의료원 관계자가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2.27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도 2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 5000명이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여성 환경미화원 정미경(51)씨다. 의료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쯤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첫날인 이날 화이자 백신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이뤄진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총 300명이 대상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참관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을 향한 여정이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관계자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참관하고 있다. 2021.2.27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원 관계자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참관하고 있다. 2021.2.27 연합뉴스
초기 화이자 백신 접종에 쓰이는 물량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된 초도물량 5만 8500명분(11만 7000회분)의 일부로, 전날 인천공항에 도착해 예방접종센터 5곳으로 배송됐다. 추후 전국의 코로나19 치료병원에서도 진행된다.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순천향대 천안병원·양산 부산대병원·조선대병원 등 권역예방접종센터 3곳과 지역예방접종센터인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접종이 이뤄진다. 8일 이후에는 감염병 전담병원 등 82곳으로 백신이 배송돼 자체 인력에 의해 접종이 시행된다.

화이자 백신은 총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코로나19 전담 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은 3월 20일까지 끝나고, 2차 접종은 4월 10일까지 완료된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전날부터 시작됐다.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581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 9480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우선 접종 대상자다. 첫날에는 총 1만 8489명이 접종을 마쳤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