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000명 안팎 확진자…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종합)

오늘도 1000명 안팎 확진자…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24 07:05
수정 2020-12-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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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5단계 상향
김제시 2.5단계 상향 이틀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넘게 나온 전북 김제가나안요양원에서 관계자들이 15일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김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긴급 상향했으며 전북도는 도내 모든 요양원과 요양병원 종사자에게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다.
김제 뉴스1
오늘도 1000명 안팎 확진자
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확진자 증가세 비상
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
환자 발생 추이가 관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속출하면서 연일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일시적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3일 1000명대로 올라섰고, 24일에도 1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의 집단발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고령자와 환자가 대부분인 이들 시설의 특성상 일단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순식간에 대규모 발병으로 번지고, 또 감염 후 상태가 악화하면서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높기 때문이다.
해돋이 명소·스키장 연말연시 폐쇄/연합
해돋이 명소·스키장 연말연시 폐쇄/연합
오늘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정부가 이날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하면서 요양원·요양 시설 등에 대한 별도의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앞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92명으로, 지난 20일(109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1000명대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911명으로, 직전일인 22일(984명)보다는 73명 적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코로나19가 직장, 교회, 지인간 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으로 파고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연일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지역감염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셈이다.

의료기관·요양시설 집단감염 3주새 배로 증가의료기관·요양시설 집단감염은 11월 마지막 주(11.22∼28) 5건에서 지난주(12.13∼19) 10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

전날에도 서울 노원구 병원(24명)과 경기 파주시 병원(21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또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80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142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36명), 부산 동구 요양병원 2번 사례(34명), 광주 북구 요양원(24명)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이들 시설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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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3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12.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전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300명에 육박했다. 이달 1일(발표일 기준)에는 97명이었으나 2일(101명) 100명대, 15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선 뒤 계속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하루 사망자 수도 지난 15일(13명) 이후 9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는 총 127명으로, 국내 전체 코로나19 사망자(739명)의 17.2%를 차지했다.

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좀 더 지켜본 뒤 주말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오는 28일로 끝이 나는데 그 전에 연장 또는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횡단보도 신설…27일 오후 본격 개통

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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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상향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관찰하는 중”이라며 “금주까지의 상황을 보고 주말쯤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의 현행 조치를 연장하거나 상향하는 등의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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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2.18 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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