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219명…12일째 200명 넘어

서울 신규확진 219명…12일째 200명 넘어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2-14 11:50
수정 2020-12-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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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검사 건수 줄며 전날보다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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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몰아친 14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2020.12.14  연합뉴스
강추위가 몰아친 14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을 손에 쥐고 있다. 2020.12.14
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2일째 2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었던 12일의 399명보다는 많이 줄었다.

다만 서울시가 집계한 12일의 검사 건수는 1만2007건으로, 11일 1만6494건보다 27%가량 줄었다.

12일이 토요일이어서 주말 검사 건수는 평일보다 많이 감소해 확진자 수 역시 금요일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동안 패턴을 고려하면 이번 주 월요일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16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

13일 확진자 수 219명을 검사 건수(1만2007건)로 나눈 확진율은 1.8%로, 최근 보름간 평균치(2.6%)보다는 낮았다.

앞서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에서 뛰어올라 2일 262명과 3일 295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고, 4일부터 11일까지 차례로 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362명을 기록했다.

10∼11일 사이에는 하루 만에 1.5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13일 기록한 219명 역시 적지 않은 숫자로, 역대 일일 확진자 수 11위 기록이다. 지난 2∼13일 사이에 역대 1∼12위 기록을 싹쓸이한 것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2명을 제외하고 217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면서 3차 대유행이 장기화하고 있다.

강서구 교회 관련으로 18명(서울 누적 158명), 은평구 지하철역사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강서구 병원,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성동구 병원, 노원구 의료기관,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Ⅱ 등 사례에서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은 2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128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8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3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4.2%를 차지했다.

서울 내 코로나19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13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3명 늘어 누적 112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2406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472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5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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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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