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역당국 “한강공원, 야외라도 마스크 안쓰면 위험”

[속보] 방역당국 “한강공원, 야외라도 마스크 안쓰면 위험”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08 15:51
수정 2020-09-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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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강화 조치에도 ‘다닥다닥’ 토요일인 지난 5일 오후 10시 무렵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의 모습.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바짝 붙어 강바람을 즐기고 있다.
방역강화 조치에도 ‘다닥다닥’ 토요일인 지난 5일 오후 10시 무렵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의 모습.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은 채 바짝 붙어 강바람을 즐기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 시행 이후 인파가 몰리는 한강공원의 상황에 대해 아직 코로나19 발병 사례는 없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한강공원 내 감염이나 추가 감염전파에 관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외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렵거나 비말(침방울)이 전파될 수 있는 거리 안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감염 위험도를 최소한 중위험 이상으로 판단한다. 한강공원 내 편의점 등 실내시설이나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오후 9시 이후 술집과 음식점 내 취식이 금지되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강공원 노상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주를 하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진입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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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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