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석’ 포항시민 10명 연락두절에 방역 비상

‘광화문 집회 참석’ 포항시민 10명 연락두절에 방역 비상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20 10:36
수정 2020-08-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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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우려 속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
집단감염 우려 속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반정부집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2020.8.15 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경북 포항시민 중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0명과는 연락이 닿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민 340여명이 전세버스 10대에 나눠 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시 지침에 따라 17일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세버스가 아닌 개인차량으로 광화문에 다녀온 시민 중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현재까지 전세버스를 이용한 시민 가운데 10명이 검사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락도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이 만약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지 않고 지역사회를 돌아다닐 경우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개인차량으로 다녀온 시민 숫자는 파악조차 되지 않아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연락이 끊긴 10명을 상대로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 없이 검사를 받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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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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