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산 스포츠경기 다시 무관중… 공연·행사 ‘된서리’

수도권·부산 스포츠경기 다시 무관중… 공연·행사 ‘된서리’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8-16 22:26
수정 2020-08-17 0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치맥’ 없어도 좋아요
‘치맥’ 없어도 좋아요 2020시즌 개막 후 82일 만에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된 26일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 내 두산 측 관중석에서 앞과 옆의 간격을 두고 띄어 앉은 야구팬들이 치어리더의 동작에 맞춰 깃발을 흔들며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겨우 문이 열렸던 체육·문화 시설이 또다시 타격을 받게 됐다.

정부는 16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부산시도 17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0% 관중 입장이 허용된 뒤 최근 관중 입장 비율을 늘린 프로스포츠의 수도권과 부산 지역 경기는 다시 무관중으로 전환됐다.

프로야구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kt의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전환했다. 각 구단은 무관중 전환 방침에 따라 기존 예매분을 전량 취소하고 환불 조치했다. 프로축구 역시 2주 만에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되면서 수도권 경기는 물론 부산 경기까지 당분간 무관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상반기 내내 움츠렸다 이제야 기지개를 켠 공연계는 또다시 찬물을 끼얹은듯한 분위기다. 예술의전당은 16일부터 민간단체 주최 공연도 한 좌석 띄어 앉기를 진행한다. 일부 공연이 취소된 세종문화회관은 향후 공연에 대해 주최사와 논의해 대응키로 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예정했던 광복절 75주년 기념 음악회를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4~23일 진행하는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도 된서리를 맞았다.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은 평상시 50% 이하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위주로 운영한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립중앙박물관은 16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20-08-1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