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따구 아닌 지렁이”…서울시, 수돗물에 ‘유충 없다’ 결론

“깔따구 아닌 지렁이”…서울시, 수돗물에 ‘유충 없다’ 결론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8 11:19
수정 2020-07-28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수돗물 유충 관련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0.7.28 뉴스1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수돗물 유충 관련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0.7.28 뉴스1
서울시 “수돗물 정수과정 이상 없어”
민원 73건 모두 외부 요인으로 결론
깔따구류 없어…나방파리류 등 확인
서울시 분석 결과 서울 수돗물에서는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신고된 유충은 지렁이로 확인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 시청에서 설명회를 열고 “수돗물 정수과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유충 발생 민원은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26일 수돗물 유충 관련 민원 총 73건이 들어왔다. 시는 지난 16~17일 환경부 합동 조사, 22일 자체 민관 합동 조사로 6개 정수센터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유충 민원이 들어온 곳에서 받은 수돗물을 서울물연구원으로 보내 정밀 분석했고, 현장에서 유충 시료를 확보한 경우에는 국립생물자원관에 종 분석을 의뢰한 다음 수돗물과의 연관성 여부를 판별했다.

모든 조사와 분석에서 서울 수돗물과 깔따구류 유충 간 연관성은 없었다는 것이 시의 결론이다.
이미지 확대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상수도사업본부장 관계자가 기자회견 전 수돗물 유충 샘플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사 현장에서 수거한 유충들은 나방파리류, 지렁이류 등이라며 깔따구류는 없었다고 밝혔다. 2020.7.28 연합뉴스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상수도사업본부장 관계자가 기자회견 전 수돗물 유충 샘플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사 현장에서 수거한 유충들은 나방파리류, 지렁이류 등이라며 깔따구류는 없었다고 밝혔다. 2020.7.28 연합뉴스
현장에서 수거한 유충 실물은 총 15점이다. 이 중 깔따구류 유충은 없었고 나방파리류 7점, 지렁이류 4점, 나방류 1점, 곤충 1점, 깔따구류는 아니지만 종 구분이 불가능한 2점이 나왔다.

지난 19일 중구 한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발견된 유충은 지렁이로 확인됐다. 종 구분이 불가능한 2점은 모두 성충이 빠져나가고 남긴 껍데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깔따구 유충은 수중 호흡이 가능하지만, 나방파리 유충은 대기 중 산소 호흡을 해야 해 상수도 배관 내에서 살 수 없고 지렁이는 소독 내성이 약해 염소 성분을 포함한 수돗물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안전성 확인과 별개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정수센터 입상 활성탄지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관망 관리 시스템 고도화와 전문 인력 확충, 유충 민원 가구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