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 측, 내일 2차 기자회견…직접 나오진 않을 듯(종합)

박원순 피해자 측, 내일 2차 기자회견…직접 나오진 않을 듯(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1 17:28
수정 2020-07-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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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낸 것이라고 공개한 비밀대화방 초대문자
박원순 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낸 것이라고 공개한 비밀대화방 초대문자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가 박원순 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낸 것이라며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다. 2020.7.13 연합뉴스
김재련 변호사 “궁금한 것 다 말할 것”
묵인·방조 관련 추가 증거 공개 주목
피해자는 불참할 듯…“올 상태 아니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22일 2차 기자회견을 연다. 피해자인 전 비서 A씨는 지난 1차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피해자의 변호를 맡은 김재련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자 측을 지원하는 단체들이 22일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회견을 함께 주최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며 확정되는 즉시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변호사는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온세상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2차 기자회견에서는 “궁금해하시는 것들, 오해가 나오는 부분들에 대해 다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정경대 후문에 게시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난 대자보/독자제공(연합)
고려대 정경대 후문에 게시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비난 대자보/독자제공(연합)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수사기관이 아닌 다른 기관을 통한 박 전 시장 성추행 진상규명, 서울시청 압수수색, 서울시 진상조사단에 대한 입장, 서울시 관계자들의 묵인·방조 의혹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고소인 측을 지원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과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의 성추행과 묵인·방조 정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기자단과 만나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방조 혐의에 대한 강제수사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관계기관 등을) 압수수색 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이 서울시 관계자들의 성추행 묵인·방조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추가 증거를 공개할지도 주목된다. 피해자는 전날인 20일 경찰에 출석해 서울시 관계자들의 묵인·방조 의혹에 대해 진술했다.

다만 기자회견에 A씨가 직접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가 (기자회견에) 올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기자회견 때도 A씨는 현장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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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21일 새벽 조사를 마친 후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0.7.21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21일 새벽 조사를 마친 후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0.7.21
연합뉴스
한편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은 그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젠더특보를 전날 불러 조사했다.

임 특보는 5시간 30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전 3시 6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섰다. 그는 성추행 의혹을 언제·어디서·누구에게 전달받았는지,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내용이 무엇인지,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차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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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은 중구 신당동 금호중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신설 공사가 마무리돼, 27일 오후부터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개통으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주민들의 보행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교차로는 금호중학교와 인접해 있어 2025년부터 학생과 주민의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중구 신당동 40-678 일대에 신규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는 정비하는 한편, 보행 신호기와 CCTV까지 확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안전하게 신호에 맞춰 길을 건널 수 있게 되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전반적인 보행 여건도 한층 개선되었다. 이 과정에서 윤수혁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적극 전달하고 관련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장을 직접 찾아 대기 중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관계 기관에 보완 대책을 요구하는 등, 실사용 과정의 잠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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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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