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8개 지방청과 255개 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근무하는 보호조치 담당자 273명을 생명존중 협력 담당관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자살예방 노력에도 10만명당 자살률이 26.6명, 연간 자살사망자는 1만 367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로 가시적인 성과에 한계가 있다”며 “경찰은 자살시도자와 최초 접촉하는 기관으로서 자살예방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생명존중 협력 담당관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담당관은 112종합상황실·지역경찰과 협의해 자살시도자를 보호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하는 자살예방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자살시도자 현황 및 통계관리 ▲사후관리 위한 모니터링 ▲자살 유발정보 삭제 및 차단 등이다. 경찰청은 3개월간 성과분석 후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업무 매뉴얼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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