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순 일자리 수석 논란 해명
황덕순(왼쪽) 청와대 일자리 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24일 jtbc 뉴스룸과 KBS라디오 등에 출연, “청년층 일자리 문제의 어려움이 엄중한데서 비롯된 문제이며 국민들께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부족했다면 정부의 잘못”이라면서도 “취업 준비하던 분들의 일자리가 아니고 기존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분들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생겨난 부분”이라며 ‘오해’임을 강조했다.
황 수석은 “청년 입장에서는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비정규직이 내가 가려는 자리에 가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것 같다”면서 “지금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자리는 취업준비생들이 준비하던 정규직이 아니고, 기존 보안검색 일을 하던 분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들의 임금도 5000만원이 아니라 현재 3300만원 정도를 받는데 전환하는 과정에서 3500만원 정도로 조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뒤늦은 대응으로 노노(勞勞)갈등과 사회적 논란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해당 공공기관이 850개가 넘어 일일이 청와대·정부가 조율하기 어렵다”면서 “각 기관의 정규직·비정규직·사용자와 전문가들의 협의체를 통해 결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20-06-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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