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미국유학생 증상 발현에도 5일간 제주관광 38명 접촉

확진 미국유학생 증상 발현에도 5일간 제주관광 38명 접촉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26 07:39
수정 2020-03-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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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일 섭지코지, 우도 등 20곳 돌아다녀… 20일 저녁부터 증상

제주서 서울 돌아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
한화리조트 등 숙소·방문지 방역, 접촉자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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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페인에서 귀국해 24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3.24 연합뉴스
최근 스페인에서 귀국해 24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3.24 연합뉴스
미국에서 돌아온 유학생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에 앞서 4박 5일간 20곳을 돌아다니며 제주 관광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모두 38명이며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지난 24일에는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에서 머물다 제주에 입국한 2명도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자의 잇단 확진에 따라 또 다시 지역사회 내 감염이 확산될까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앞서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

26일 제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19·여)씨가 지난 20일 어머니 등 일행 3명과 함께 제주에 와 24일까지 4박 5일간 제주 관광을 했다는 사실을 서울시 강남구보건소로부터 통보받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간 24일 오후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남구보건소 관계자에게 “제주에 온 지난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인후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기침과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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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최근 스페인에서 귀국해 24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제주대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3.24 연합뉴스


A씨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카드 이용내용 등을 확인한 결과 A씨와 일행이 제주에 머무는 동안 렌터카를 이용해 애월읍에 있는 디저트 카페와 제주시 일도2동 국숫집,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한 카페, 우도 등 20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한화리조트와 해비치호텔 리조트에서 2박씩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4일 오후 4시 15분쯤 제주공항에서 티웨이항공 TW24편을 타고 서울로 돌아갔다.

A씨는 제주 여행을 하면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강남구보건소에 진술했다.

미국의 한 대학 유학생인 A씨는 지난 14일 미국에서 출발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씨의 제주 관광 당시의 정확한 일정을 조사하고 있다. A씨의 이동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A씨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조치를 했다. 또 A씨가 머문 숙소에 대해 방역을 하고 접촉자를 찾고 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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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4일에는 최근 스페인에 머물다 함께 제주에 귀국한 2명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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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출발 승객 발열 체크
제주공항 출발 승객 발열 체크 2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에서 출발 승객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2020.3.24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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