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거주 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3명 추가 확진…서울 최소 65명

강서구 거주 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3명 추가 확진…서울 최소 65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3-11 10:34
수정 2020-03-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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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콜센터 신천지 신도 직원 2명은 음성”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0.3.10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빌딩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0.3.10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콜센터 관련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65명으로 늘었다.

11일 강서구에 따르면 강서구에 거주하는 콜센터 직원 가족 3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는 “추가 확진자 3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면서 “세부 동선을 파악하는 대로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현재 90명이나 콜센터 직원 550명 더 조사 중”120다산콜센터, 413명 다음 주 절반 재택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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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브리핑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10
연합뉴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한 인터뷰에서 11일 0시 기준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총 9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90명은 (콜센터가 있는) 11층 직원 207명과 그 가족 중에서만 나온 숫자”라면서 “그 건물의 다른 콜센터 직원 550명 등 다른 층 사람들도 검체를 채취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11층 직원 207명과 신천지 신도 명단을 대조해본 결과 2명은 음성이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콜센터에 2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 이분들은 아직 음성”이라면서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연관성을 추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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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에 취약한 콜센터 내부 모습
감염병에 취약한 콜센터 내부 모습 콜센터는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직원이 좁은 간격으로 모여 일하는 구조로 감염병에 취약하다. 사진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의 상담원들이 시민들의 민원 전화에 응답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박 시장은 또 “콜센터는 전국에 745개, 서울에만 417개가 있다”면서 “콜센터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무환경이므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권고를 따르지 않으면 시설 폐쇄 명령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다산콜센터 413명에 대해서도 다음 주부터 절반이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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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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