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 거부 단속 강화

서울시 연말연시 택시 승차 거부 단속 강화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9-12-23 11:49
수정 2019-12-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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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개인택시 휴무일을 변경하고 승차 거부 단속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개인택시 ‘라’조의 휴무일을 금요일에서 월요일이나 목요일로 변경하는 것이다. 시는 금요일 개인택시 공급이 약 2000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라조는 격주 금요일과 매주 수·일요일에 쉬었다.

개인택시 부제해제 기간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12월 21∼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부제를 해제했다면 올해는 12월 11∼31일 오후 9시에서 다음 달 오전 4시로 부제 해제 시간을 늘렸다.

골라태우기 근절을 위한 경찰과의 합동 단속도 강화한다. 예년에는 ‘빈 차’ 등을 켜고 오래 정차해 있는 택시만 단속했다면 올해는 ‘빈 차’ 등을 끄고 대기하는 차량까지 일일이 단속한다. 승차난이 심한 강남대로와 홍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단속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아울러 내년 1월 11일까지 심야버스를 전 노선별로 1∼2대씩 증차 운행하고, 승차난이 심한 이태원∼역삼역∼사당역을 경유하는 N850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야간 승차난이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는 개인택시기사들이 심야운행을 꺼리는 것과 법인택시 기사의 지속적 감소”라며 “올해 납입기준금 동결로 법인택시기사 감소율이 많이 둔화했지만, 2021년부터 시행되는 월급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해 버스만큼 좋은 일자리라는 인식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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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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