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경기도도 ‘3800원’ 검토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경기도도 ‘3800원’ 검토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9-02-15 15:51
수정 2019-02-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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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4월 초까지 새 택시 기본요금 적용 방침

서울 택시요금 내일부터 인상
서울 택시요금 내일부터 인상 14일 서울시의 한 택시미터기업체 관계자가 택시요금 인상을 위해 미터기를 점검하고 있다. 16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 기준으로 서울시 기본요금은 주간 800원, 심야 1000원이 오른 각각 3800원, 4600원으로 책정된다.
뉴스1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16일부터 3800원으로 올라감에 따라 조만간 경기도 택시요금도 인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늦어도 4월 초에는 새로운 택시 기본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수원 교통연수원에서 ‘택시요금 조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요금 인상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청취를 했다. 택시 기본요금은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상 폭을 결정한다.

앞서 택시요금 조정 용역에서는 기본요금을 3500원, 3800원, 4000원 등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택시 평균 운행 거리 4.6㎞를 기준으로 했을 때 14.29%의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시에서 3800원을 선택한 만큼 경기도도 3가지 방안 중 3800원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수도권은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현재까지 같은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해 왔다. 서울시는 이미 3800원 인상을 확정하고 오는 16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오전 0∼4시에 적용하는 심야 기본요금은 기존 3600원에서 46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인천시는 3300원, 3500원, 3700원, 4000원 등 4가지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 중 37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0월부터 적용된 현재 경기도의 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으로 2㎞를 달리 뒤 144m 또는 35초마다 1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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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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