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역대 3번째 ‘이틀 연속’ 시행

내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역대 3번째 ‘이틀 연속’ 시행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13 16:54
수정 2019-01-13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13일 서울시청 앞의 전광판에 관련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2019.1.13 연합뉴스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월요일인 14일에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13일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오늘에 이어 이틀 연속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지난해 1, 3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오후 4시(16시간)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 날(24시간)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일요일인 13일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81㎍/㎥), 충북(85㎍/㎥), 전북(79㎍/㎥)에서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을 보였다.

서울(75㎍/㎥), 부산(70㎍/㎥), 대구(59㎍/㎥), 인천(70㎍/㎥), 광주(74㎍/㎥), 대전(55㎍/㎥), 울산(75㎍/㎥), 강원(58㎍/㎥), 충남(74㎍/㎥), 전남(53㎍/㎥), 세종(73㎍/㎥), 경북(64㎍/㎥), 경남(45㎍/㎥)은 ‘나쁨’(36∼75㎍/㎥) 범위에 들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제주(32㎍/㎥)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16∼35㎍/㎥) 수준이었다.

하루 평균으로는 ‘나쁨’인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한때 ‘매우 나쁨’ 경계를 크게 웃도는 112㎍/㎥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시간 평균 농도는 68㎍/㎥이다.

14일에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늘에 이어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고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전국적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화력발전의 출력이 제한된다.

아울러 휴일인 13일과는 달리 평일인 14일에는 서울지역에서는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t 이상 경유 차량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다음 달 15일 이후에는 수도권 전역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이 확대 시행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노후경유차가 대부분이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서울시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재정 분담과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인천까지 확대된 수도권 생활권에 대응해 기존 광역교통 운영체계의 한계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광역통합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역교통 운영의 재정적 책임과 시민 이동 편의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지만, 교통 운영주체와 비용 부담, 관리 책임은 여전히 행정구역별로 나뉘어 있다”며 “이제는 환승·요금 통합을 넘어 교통망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떠안은 막대한 재정 적자가 핵심 현안으로 지적됐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5년을 기준으로 공사의 부채 규모는 약 7조 7563억원에 달하고, 환승에 따른 손실 부담도 약 2907억원 규모인 것으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