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 직렬 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공개

서울시 전 직렬 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공개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8-09-27 15:04
수정 2018-09-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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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공무원시험 학원에서 열린 2018년 시험대비 공무원시험 설명회 서울신문 DB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공무원시험 학원에서 열린 2018년 시험대비 공무원시험 설명회
서울신문 DB
앞으로 서울시가 주관하는 모든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문제가 공개된다.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3년부터 일반행정 7·9급 등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자격증이나 경력이 요구되는 특수 직렬 및 연구직의 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문제는 출제위원 구성, 문제 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다음달 예정된 경력경쟁 필기시험부터 문제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력경쟁 필기시험은 당초 비공개 예정이었다.

시는 수험생의 알 권리 보장, 시험 관리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험제도 개선 차원에서 올해부터 모든 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기로 했다.

올해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다음달 13일 치러진다. 연구직을 포함해 383명 선발하는 이번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모두 727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문제가 공개되면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후 문제 및 정답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다만 정답 이의제기 및 정답확정위원회 개최 등 최종정답 확정까지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이 당초 11월 14일에서 같은 달 20일로 늦춰진다.

변경 공고 내용 및 시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공무원원서접수센터(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형 서울시 인재채용과장은 “우리 시가 지자체 최초로 필기시험 문제 공개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모든 직렬의 시험문제를 공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춰 채용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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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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