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붕괴 위험 상도동 건물, 신속히 철거해야”

박원순 “붕괴 위험 상도동 건물, 신속히 철거해야”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9-07 14:16
수정 2018-09-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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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오전 긴급 동작구 상도동 공사장 붕괴현장을 찾아 “신속한 점검과 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밤 11시22분쯤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지면서 축대가 부러져 가로·세로 50m 크기의 지반침하(땅 꺼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공사장 인근에 있던 4층짜리 상도 병설유치원 건물이 10도 정도 기울었다.

박 시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듣고 오전 9시7분쯤 사고 현장에 도착해 10여분간 현장을 둘러봤다. 박 시장은 “주민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한 차원에서 신속한 점검과 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사고가 여러 차례 이어지고 있는데 민간 공사현장이나 구청이 관리하는 공사현장에 매뉴얼이 적용되는 건지, 충분히 시행되고 있는 건지 좀 더 면밀히 전면적으로 심사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초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10분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으나, 상도동 사고에 일정을 변경하고 사고 현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정오 대전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개막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작구청도 현장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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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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