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장학금은 늘고, 전형료는 줄었다

4년제 대학 장학금은 늘고, 전형료는 줄었다

유대근 기자
입력 2018-08-31 13:31
수정 2018-08-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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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이 337만원으로 한 해 사이 10만원가량 늘었다. 학생 수가 줄면서 대학들이 학생 교육에 투자하는 평균 교육비는 늘었고 학생들이 부담하는 입학전형료는 낮아졌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1일 전국 417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장학금·학자금 대출 등에 관한 정보를 공시하고 이 가운데 4년제 일반 대학 185곳의 정보를 분석했다.

지난해 4년제 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4조 73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억원(0.7%) 늘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37만 4000원으로 전년(327만 9000원)보다 9만 5000원(2.9%) 증가했다. 국·공립대 장학금은 평균 275만 1000원, 사립대는 355만 7000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와 3.2% 증가했다.

2017년 2학기와 2018년 1학기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 수는 35만 3257명으로 한 해 사이 1만 270명(2.8%) 줄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 학생 수 비율도 12.6%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546만 9000원으로 한 해 사이 60만 7000원(4.1%) 늘었다.

국·공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학생 교육과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가 투자한 비용)는 1706만 8000원, 사립대는 1497만 6000원으로 각 5.0%와 3.8%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은 늘어나는데 학생 수는 줄고 있어 1인당 교육비는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18학년도 신·편입생 평균 입학전형료는 4만 8800원으로 3600원(6.9%) 낮아졌다. 국·공립대 입학전형료는 평균 3만 3000원, 사립대는 5만 21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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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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