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부랴부랴 전국 175개 특수학교 성폭력 실태조사

교육부, 부랴부랴 전국 175개 특수학교 성폭력 실태조사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8-07-18 15:58
수정 2018-07-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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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전국 175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 조사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11월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종합적인 보완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교육부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은 강원지역 뿐 아니라 전국 특수학교로 성폭력 실태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보완책이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각 교육청은 9월 중순까지 학생들의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하여 조사내용, 방법 등 세부사항을 결정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팀은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전국 202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성폭력 등 상담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조사팀은 전국 175개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 일 면담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간 밝혀지지 않았던 장애학생 성폭력 사례가 있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전주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초 발표하며 특수학교 인권침해 실태조사 정례화 여부를 포함한 종합 보완책도 함께 공개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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