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맞아 빗속에서도 활활 탄 ‘소나무’…진화대가 조기 진화

낙뢰 맞아 빗속에서도 활활 탄 ‘소나무’…진화대가 조기 진화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5-16 17:28
수정 2018-05-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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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임도 주변에서 낙뢰로 불이 붙은 소나무.  강릉국유림관리소 제공=연합뉴스
16일 오전 11시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임도 주변에서 낙뢰로 불이 붙은 소나무.
강릉국유림관리소 제공=연합뉴스
낙뢰를 맞아 불이 붙은 소나무를 산불특수진화대가 조기 발견해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16일 오전 11시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임도를 순찰하던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특수진화대는 숲에서 솟아오르는 연기를 발견했다.

연기가 난 곳은 낙뢰로 쪼개진 소나무의 밑동이었다.

소나무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안으로 타들어 가고 있었다.

진화대는 비가 내려도 낙뢰를 맞은 나무는 계속 타들어 가 산불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진화하고, 불씨가 숨어 있을 수 있는 땅에도 충분히 물을 뿌렸다.

진화대는 천둥·번개가 심한 날에는 낙뢰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순찰 중이었다.

강릉시 왕산면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나무가 낙뢰를 맞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낙뢰로 불이 붙은 나무는 안으로 타들어 가거나 땅에 숨어 있다가 산불로 번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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