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희망하는 모든 서울 공립초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내년부터 희망하는 모든 서울 공립초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03 11:10
수정 2018-04-03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육청, 영어 공교육 활성화 계획 발표…온라인 영어강의 무료제공

내년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희망하는 모든 서울 공립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다. 학생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영어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영어 공교육 활성화 계획을 3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벌인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영어 과목 사교육비 규모는 5조4천250억원으로 여러 과목 중 가장 컸다.

이처럼 영어교육 수요가 많은데도 그간 공교육은 오히려 역할을 줄여왔다.

서울 초등학교 가운데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2015년 81.8%에서 2017년 59.2%로 줄었다. 중학교는 85.9%에서 73.9%, 고등학교는 62.3%에서 48.4%로 감소했다.

서울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2014년 592명에서 올해 337명으로 줄어 현재 561개 공립초 중 63%(351개교·순회배치 포함)에만 배치된 상태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이 금지돼 학생과 학부모의 영어 사교육 의존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영어를 배워도 뒤처지지 않도록 이번 영어 공교육 활성화 계획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적용될 이 계획에 총 1천450억여원이 투입된다.

교육청은 우선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내년부터 100명 더 늘려 희망하는 모든 공립초에 배치한다.

또 영어전담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영어 과목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기초부터 가르치는 ‘영어희망교실’과 원어민 교사와 대학생이 각 학교에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영어학습동아리도 확대한다.

교육청은 내년부터 모든 공립초에 영어 교구·프로그램 구입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 4∼6학년 사이 최소 한 번은 가평영어교육원이나 수유영어마을 등의 영어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해 ‘영어 친숙도’를 높여줄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EBS나 민간업체가 만든 영어학습콘텐츠를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만든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초등 3학년 때 처음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해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도록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학생·지역 간 영어교육 격차를 없앨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