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더 나은 사회 향한 목소리”

“미투, 더 나은 사회 향한 목소리”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18-02-26 22:48
수정 2018-02-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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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추행 폭로’ 김수희

“한국 사회에 만연했던 성폭력… 취약했던 예술계 뜨겁게 반응”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사실을 처음 폭로한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26일 최근 문화예술계 성폭력 폭로 사태에 대해 “한국사회에 만연했던 문제를 제기한 것이며 거기에 더욱더 취약했던 예술계가 더욱 뜨겁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뉴스1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뉴스1
이날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연습실에 모습을 드러낸 김 대표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극단의 ‘플레이 온 창작플랫폼’을 통해 소개되는 신진 극작가 4편의 작품 중 김경민 작가의 ‘너와 피아노’ 연출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김 대표는 “처음 연극을 시작했을 때는 20대였고 지금은 40대인데 20대 시절에는 ‘내가 많이 부족하구나’, ‘내가 많이 잘못하고 있나 보다’라고 갈등이 많았다”면서 “‘나의 문제는 아니었을 거다’, ‘구조가 잘못됐을 거야’, ‘그걸 같이 공유하고 이야기해보자’라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십몇년이 걸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이윤택 연출의 성추행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광보 서울시극단 예술감독은 “한국 연극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리셋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수도권 교통은 하나의 생활권… 재정·운영 책임도 함께 나눠야”

서울시의회 이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제1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 광역교통망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합리적인 재정 분담과 교통수단 간 연계 강화를 통한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인천까지 확대된 수도권 생활권에 대응해 기존 광역교통 운영체계의 한계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광역통합교통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역교통 운영의 재정적 책임과 시민 이동 편의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서울·경기·인천은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있지만, 교통 운영주체와 비용 부담, 관리 책임은 여전히 행정구역별로 나뉘어 있다”며 “이제는 환승·요금 통합을 넘어 교통망 전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통공사가 떠안은 막대한 재정 적자가 핵심 현안으로 지적됐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5년을 기준으로 공사의 부채 규모는 약 7조 7563억원에 달하고, 환승에 따른 손실 부담도 약 2907억원 규모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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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8-02-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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