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얼굴에 X…한반도기마저 불태운 반북집회

김정은 얼굴에 X…한반도기마저 불태운 반북집회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8-02-03 16:46
수정 2018-02-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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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3일 서울 도심에서 또 인공기를 불태우는 반북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얼굴에 ‘X’를 긋고 발로 짓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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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 불 태우는 태극기집회 참가자
한반도기 불 태우는 태극기집회 참가자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애국당의 ‘평양올림픽’ 반대 태극기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한반도기 종이를 불태우고 있다. 2018.2.3 연합뉴스
대한애국당 주최로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이른바 북한 규탄대회인 ‘태극기 집회’가 시작됐다. 일부 참가자가 행사 직전 인공기에 불을 붙이자 경찰이 소화기로 진화에 나서는 등 일대 소동이 일었다.

참가자들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얼굴에 ‘X’ 표시한 사진과 한반도기도 불태우고, 이들 물품을 발로 밟기도 했다.

경찰은 주최 측에 이런 행위를 자제하라고 경고한 상태다. 주최 측은 집회를 마치고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하면서도 인공기를 소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물품이 미신고 집회용품인지 검토한 뒤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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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올림픽’ 반대 태극기집회
‘평양올림픽’ 반대 태극기집회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애국당의 ‘평양올림픽’ 반대 태극기집회에 참가자들이 가위표(X)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사진을 들고 참석하고 있다. 2018.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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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기 찢는 보수단체 회원들
인공기 찢는 보수단체 회원들 3일 오후 서울시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인공기 등 북한 관련 유인물을 찢고 있다. 2018.2.3 연합뉴스
이날 서울역 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 보신각, 동화면세점 앞 등에서 북한 정권을 규탄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비판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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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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