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안 공모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 설계안 공모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1-26 14:43
수정 2018-01-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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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조감도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조감도
서울시가 리모델링 설계안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건축가 8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지명초청공모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88서울올림픽의 중심지인 잠실종합운동장을 2025년까지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 대상자는 주경기장 일대 14만4800㎡(연면적 18만9216㎡)로 주경기장(리모델링),보조경기장(이전 신축), 유스호스텔(신축)에 대한 설계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모에 참가하는 8개 팀은 지난 2015년 실시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에서 8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최종 당선 1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5월17일 발표된다. 나머지 7개 초청팀에게는 총 1억 원의 참가보상비(2등 1팀 3000만 원, 3등 1팀 2000만 원, 기타 5팀 각 1000만 원)가 지급된다.

1984년 완공된 잠실종합운동장은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하며 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그러나 준공 후 34년이 흐르며 시설이 낡은 데다 외부 공간이 주차장 위주로만 비효율적으로 사용돼 공간 재편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서울시는 코엑스∼현대차 신사옥(GBC)∼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66만㎡에 국제업무·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대형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를 만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거점 시설이 된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남측에는 유스호스텔(135실 규모)이 새로 들어서 원정팀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탄천과 주경기장 사이의 보조경기장은 주경기장 쪽으로 가까이 옮겨 신축한다. 지하에는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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