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중단

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중단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16 09:07
수정 2018-0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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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16일 오전 마스크를 착용한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된 16일 오전 마스크를 착용한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시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가 ‘초미세먼지 주의보’로 격상됐다.

서울시는 16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 시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낮 12시 기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나쁨’ 수준인 99㎍/㎥를 기록했다. 이는 ‘매우 나쁨’ 100㎍/㎥의 ‘턱밑’까지 이른 수치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시 25개구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는 79㎍/㎥다.

서울시는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실외 활동이나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서울 앱, 대기오염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이날 대기질이 나빠지면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전 8시와 9시 두 시간 연속 151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합대기환경지수란 대기오염도 측정치를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아황산가스·미세먼지·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오존·초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을 종합해 내는 수치다.

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측정한 이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 대기 질 측정 결과 수치가 151 미만으로 회복되면 즉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만약 대기 질 악화로 운영을 멈추면, 이용 중단 시각 2시간 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http://www.seoulskate.or.kr)에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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