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전 美의원 수요집회 동참 “日위안부 사죄하고 책임 다해야”

혼다 전 美의원 수요집회 동참 “日위안부 사죄하고 책임 다해야”

입력 2017-10-18 14:17
수정 2017-10-18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대협 “박근혜 정부 당시 정대협 박해에 대해 정부에 진상조사 요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온 일본계 미국 정치인 마이크 혼다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일본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역사적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지 확대
수요시위 참가한 혼다 전 의원
수요시위 참가한 혼다 전 의원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주최로 열린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김복동 할머니와 2007년 미국 연방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혼다 전 의원은 18일 정오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상 인근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주최로 열린 1천305차 정기수요시위에 참석해 일본이 희생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모든 여성과 어린이들의 문제”라며 “여성과 어린이들에 대한 폭력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991년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던 김학순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할머니들과 ‘평화의 소녀상’에 존경과 경의의 뜻을 표했다.

그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진실을) 말하라’는 것”이라며 “우리가 일본에 사죄하라고 외치고 진실을 온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곳곳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는 것을 일본이 방해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진실을 막을 수는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2007년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혼다 전 의원은 이달 13일 청주대 대학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무효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대협 공동대표를 맡은 한국염 목사는 이날 수요시위 경과보고에서 “박근혜 정부가 정대협 임원들이 여러 차례 방북했다며 ‘종북’ 등으로 몰았다는 의혹에 대해 국무총리실에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이달 1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한·일 위안부합의 진상조사를 ‘위안부 장사’라고 지칭한 데 대해 비판했다.

수요시위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1) 할머니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이 내놓은 위로금으로 운영하는 화해·치유재단을 당장 해체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김 할머니는 “억울하게 끌려가서 희생당한 것을 생각하면 (기가 막힌다). 나도 고이 자랐더라면 무엇이 됐을까 하는 한을 풀지 못하고 싸우고 있다”고 위안부 피해의 한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